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6일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NHN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7% 상승한 599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했다.
NHN 안현식 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순이익이 감소한 부분에 대해 "영업외 비용에서 티몬의 NHN페이코 미수 채권이 약 102억 원 규모로 상각비로 반영한 영향"이라며, "NHN페이코 대손상각비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6월 말 미수 채권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매출 연계 사업 성과 확대와 NHN KCP의 분기 최대 해외 거래액 달성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958억 원을 달성했다. 페이코의 2분기 매출 기여 거래금액은 약 1조5000억 원이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해 574억 원을 기록했다. 경영 효율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외형이 감소했으나, 손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80억 원으로 나타났다. NHN은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발생 매출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NHN클라우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기술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34억 원을 기록했다. NHN코미코의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NHN링크가 2분기 역대 최다 관중을 모객한 프로야구 관련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8% 성장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위주의 지속 성장과 그룹 전반의 경영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불투명한 경영 변수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본연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