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한 질문의 흔한 답변 중 하나는 바로 스포츠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 영상 매체의 발달로 인해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 것 외에도 보는 것만을 취미로 이야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e스포츠 업계에서는 이미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해 선수와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e스포츠 뿐 아니라 스포츠 산업에서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게임 메커니즘과 요소들이 융합된 게이미피케이션 상호작용 경험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글로벌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한 사례가 나타났다. 브라질 벨로 오리존(Belo Horizonte)이라는 내륙 도시에 있는 축구 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Atlético mineiro)는 '스마트 축구 유니폼'을 통합해 팬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것이다.

포인트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팬 참여뿐만 아니라 리더보드에서 팬들 간의 건전한 경쟁과 동지애를 촉진하고자 한 것이다. 해당 포인트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통합돼 다양한 클럽 구단에서 제공하는 독점 제품들을 구매하는데 사용 가능하다.
해당 구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클럽 구단 소식 알람 설정 등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포츠 산업에서 중요한 스폰서들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이 스폰서 링크에 참여하게 되면서 적지 않은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고 전해진다. 팬들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정보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유니폼의 진위 여부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사례는 스포츠 산업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의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실효성과 잠재 효과를 보여준다. 국내 스포츠 산업에서도 게이미피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내는 사례가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정리=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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