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11계단 상승…톱10 진입 '눈앞'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가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디아블로4'는은 2024년 8월5일부터 8월1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8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2위)보다 11계단 오른 11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35%)의 세 배에 육박하는 1.00%를 기록하며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시작된 '디아블로4' 신규 시즌인 '지옥불 군세의 시즌'이 게임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영원과 시즌 영역에서 모두 플레이 가능한 신규 콘텐츠 '지옥불의 군세'를 통해 끝도 없이 몰려드는 악마를 처치하고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얻을 수 있는 50가지 이상의 신규 고유 및 전설 아이템이 추가돼 이용자들이 득템을 위해 여념이 없는 상황인데요. 다음주에도 '디아블로4'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발로란트, 'FC온라인' 제치고 2위…라이엇, 1-2위 독식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슈팅게임 '발로란트'가 넥슨의 축구게임 'FC온라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로 인해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과 '발로란트'가 국내 PC방 차트 1-2위를 동시에 차지하게 됐습니다.
'발로란트'는 2024년 8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9.42%) 대비 소폭 상승한 9.70%를 기록하며 10% 고지 점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국내서 열리고 있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 국제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퍼시픽 지역 대표로 대회에 참가 중인 DRX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스 서울'의 플레이오프 일정이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DRX의 승전보가 계속 이어진다면 '발로란트'의 주간 점유율 10% 달성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