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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분기 매출 181억 원…이익은 감소

엠게임, 2분기 매출 181억 원…이익은 감소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1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상승하면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1%, 21% 가량 감소했다.

엠게임은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거둔 견조한 해외 성과로 온라인게임 비수기임에도 최대 2분기 실적을 거뒀다"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일시적인 증가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2024년 하반기 자사의 인기 IP인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으로 구현한 '귀혼M'의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지난 5월 진행한 바 있으며, 테스트에서 나타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에서 개발한 '전민강호'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나아가 오는 11월 국내 '열혈강호 온라인'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레벨 상향, 신규 맵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업데이트 이후 중국 서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24년 2분기는 PC 온라인게임의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최대 2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라며, "일시적으로 적용되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는 3분기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 인기 IP 기반 신작 출시로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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