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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페스티벌] 10번째 오프라인 행사, 벡스코서 16일 막 올려

'BIC 페스티벌 2024'의 오프라인 행사가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BIC 페스티벌 2024'의 오프라인 행사가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디 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이하 BIC 페스티벌 2024)'가 10번째 오프라인 행사의 막을 올렸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등이 주최하고 BIC 조직위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게임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BIC 페스티벌 2024'는 'Log-in to your indie spirit(너의 인디 정신에 접속하라)'라는 주제 아래 50개 국가에서 1418개의 작품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의 두 가지 형태로 선보여진다.
첫날인 비즈니스 데이에는 업계 관계자 및 개발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첫날인 비즈니스 데이에는 업계 관계자 및 개발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전시는 사전 선정된 28개국 245개의 인디 게임이 전시되며, 비즈매칭과 어워드, 부대행사 등도 함께 열려 관람객과 관계자, 개발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온라인 전시 시스템 기반의 '온, 오프라인 융합형 페스티벌'을 선보이며,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페스티벌 및 전시작 홍보를 진행한다. 전시작들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반영해 선정됐으며, 수상작 위상을 높이기 위한 어워드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비즈니스 미팅 및 시연을 위한 업체들도 다수 참여했다.
비즈니스 미팅 및 시연을 위한 업체들도 다수 참여했다.
이 외에도 기존의 컨퍼런스를 대중성 있는 콘텐츠 행사로 전환하며 다양한 관람객들을 배려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퍼레이드 인디' 행사와 함께 전시작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출전작들을 홍보한다.

또한 비즈니스 데이로 마련된 1일차에는 스페셜 어워드와 그랑스타 후보 발표가 진행될 개막식이 준비되어 있으며, 페스티벌 데이로 진행되는 2일차와 3일차에는 10년전 인디 게임을 주제로 한 퀴즈쇼 '라떼인디'와 '파인딩모모' 게임 대회 등이 열린다. 그리고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 뒤 이번 행사를 빛낸 인디 게임들을 축하하는 어워드와 함께 폐막식으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개발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이 진행됐다.
개발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 및 주관하는 BIC 조직위의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10회를 맞아 'BIC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개최하기 위해 국내외 인디 게임 관계자들과 개발사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 다양한 인디 게임이 한 곳에 모여 인디 게임을 위한, 인디 게임에 의한 축제를 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개최지인 부산의 게임을 소개한 부산글로벌게임센터 부스.
개최지인 부산의 게임을 소개한 부산글로벌게임센터 부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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