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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글로벌 게임쇼에서 잠재력 뽐냈다

'게임스컴 2024'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게임스컴 2024'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신작 3종의 시연을 선보이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독일 시각 기준)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3종의 부스를 운영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을 전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게임스컴 2024'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B2B 부스.
'게임스컴 2024'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B2B 부스.
'게임스컴 2024'에 출품된 신작 3종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PC 및 콘솔 게임을 개발하며 쌓인 개발진의 역량이 총동원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부스는 2개로 '게임스컴 2024' 제10전시관에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시연 부스, 제2전시관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B2B 부스가 운영 중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바깥에 위치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시연장.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바깥에 위치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시연장.
먼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부스 바깥 부분에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가 자리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나아가 전작과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되고 있다.

벽에 그려진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일러스트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벽에 그려진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일러스트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시연장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외형과 함께 로그라이트 요소가 결합된 턴제 RPG로, 행사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게임을 즐기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다음 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안쪽.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안쪽.
중앙에는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타이틀인 '갓 세이브 버밍엄'이 위치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이 배경인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물리 엔진 기반의 사실적 전투와 다양한 생존 플레이가 특징이다.

'갓 세이브 버밍엄' 시연 장면.
'갓 세이브 버밍엄' 시연 장면.
각종 아이템과 장비들을 모아야 하는 생존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짧은 시연으로 게임의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중세 배경의 사실적인 그래픽에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내 '섹션13' 벽면 이미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내 '섹션13' 벽면 이미지.
부스 가장 안쪽에서는 탑뷰 시점의 액션 로그라이트 슈팅 게임 '섹션13' 시연이 진행됐다. 택티컬 코옵 슈팅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이 재해석된 게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섹션13' 시연 장면.
'섹션13' 시연 장면.
베일에 쌓여 있는 미지의 '섹션13' 연구 시설에 잠입해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별 고유 능력을 활용해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연장에는 대표 캐릭터인 '레드'가 몬스터와 전투하는 장면이 담긴 벽화로, 게임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내 '섹션13' 벽면 이미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부스 내 '섹션13' 벽면 이미지.
이번 '게임스컴 2024'를 계기로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쾰른(독일)=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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