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에서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 글로벌 유명 게임사들의 부스를 사진으로 전달해드렸습니다. '게임스컴'이 열리는 쾰른 메쎄 내에는 게임사들의 부스가 위치한 B2C관 외에도 B2B관, 이벤트 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는데요. 이번에는 행사 구석구석의 사진을 통해 현장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8전시관은 이벤트 공간으로 정해진 시간마다 e스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HP는 해당 무대에서 게이밍 브랜드 오멘(OMEN)과 하이퍼엑스(HyperX)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현장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B2B 관에서는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의 부스가 꾸려졌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공동관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스에서도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됐습니다.
행사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전시관 사이마다 다양한 푸드트럭이 위치해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다만 푸드트럭의 가격은 만만치 않은데요. 핫도그 하나에 약 12 유로(한화 약 1만8000 원) 정도 입니다.
다행히도 행사장 내 위치한 푸드코트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넉넉한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 및 출구 근처에는 간단한 마켓도 운영되는데요. 카드 사용이 불가하기에 현금이 반드시 있어야 했습니다.
모자, 티셔츠, 마우스 장패드, 열쇠고리 등 '게임스컴' 굿즈는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판매소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일정 구역은 애니메이션 코너로 꾸려져 다양한 피규어도 판매됐습니다.
이후로는 '게임스컴 2024' 현장의 북문에서 출발해 행사 구역들까지의 길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쾰른 메쎄 내부 구조는 상당히 복잡한데요. 다음 '게임스컴'에 방문하고자 하는 이라면, 사진으로나마 확인하고 방문한다면 내부에서 길을 잃을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게임스컴'은 내년 8월20일부터 24일까지로 예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