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 존 제로, 대형 업데이트로 11계단 상승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가 첫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표에 재진입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지난 8월19일부터 8월2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8월 4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27위) 보다 11계단 상승해 16위에 올랐다. 지난주 순위가 21계단 오른 데 이어,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젠레스 존 제로'는 지난 14일 1.1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에이전트(캐릭터) '청의'가 출시됐다. '청의'는 형사특수팀 소속 첫 한정 S급 격파 캐릭터로, 전기 속성 피해를 지속하면 섬락 상태에 진입해 강력한 공격과 함께 적의 그로기 수치를 쌓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용 엔진(무기) 의존도도 높지 않을 뿐 아니라, 저돌파(강화) 단계에서도 준수한 성능을 보인다는 점에서 캐릭터 획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호요버스는 1.1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피카플레이 PC방에서 '젠레스 존 제로'를 즐기면 다양한 게임 내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젠레스 존 제로' 모바일 버전의 상승세가 PC 버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루 아카이브, 매력적인 외형 캐릭터 2종으로 순위표 재진입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가 매력적인 캐릭터 2종을 출시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블루 아카이브'는 8월 4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58위) 보다 39계단 오르며 19위를 기록했다. 특히 원스토어에서는 22일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주간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일 이벤트 스토리 '0068 오페라로부터 사랑을 담아서!'가 업데이트되면서 매력적인 외형으로 꾸며진 신규 학생(캐릭터) '아루(드레스)'와 '카요코(드레스)'가 출시됐다. '아루(드레스)'의 경우 치명타 피해량 증가 효과를 가진 준수한 서포터일 뿐 아니라, 강력한 캐릭터로 평가받는 '미카', '우이'와의 시너지가 좋다는 점에서 해당 캐릭터를 가진 이용자들의 캐릭터 획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블루 아카이브'는 오는 27일부터 PvE 콘텐츠 헤세드(실내) 총력전이 열릴 예정이다. '아루(드레스)'는 이전 일본 서버 출시 이후 해당 콘텐츠에서 높은 채용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한동안 '블루 아카이브'에서 '아루(드레스)'를 찾는 이용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블루 아카이브'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