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조정부터 캐릭터 진행, 신규 난이도 시스템까지 대규모 업데이트 미리 체험
각자 만의 방식으로 캐릭터 강화해줄 신규 기능인 '룬어(Rune Word)'도 테스트 가능
'디아블로4' 개발팀은 30일 '모닥불 대화 라이브스트림(Campfire chat livestream)'을 통해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능들에 대한 상세 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우선, 근본적인 레벨업 조정부터 게임 전반에 걸쳐 캐릭터 진행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정복자 포인트는 이제 영역과 캐릭터 레벨에 연동돼, 같은 영역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가 정복자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세계 단계에서 도전 및 보상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난이도 시스템인 '통상 난이도'로 변경, 일반/어려움/전문가/참회자의 네 단계로 나눠지며 여기에 더해 새로운 '고행 난이도'가 추가돼 각자 도전하는 위험 수준에 맞게 보상을 위한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진다.
또한 플레이어의 피로도를 줄이고 문양 업그레이드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정복자 문양 업그레이드 방식이 변경되며, 정복자 보드 및 아이템 품질 등급에도 개편을 가한다. 이 외에도 각 직업들에 새로운 기술들 및 직업별 신규 지속 효과가 추가된다.
특히, 이번 2.0 공개 테스트에서는 오는 10월8일 출시 예정인 '증오의 그릇' 확장팩에 새롭게 추가되는 '룬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룬어는 자신만의 능력을 생성해 캐릭터의 힘을 새로운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테스트 기간 중 자르빈제트에 있는 '공개 테스트 서버 부스트' NPC와의 대화 선택지를 통해 45개의 모든 룬이 들어있는 보관함 2개를 획득하고 강력한 룬어를 직접 조합해 캐릭터의 성능을 확인해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