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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년 앞둔 '원신', 대규모 업데이트로 구글 톱10 재진입

'원신' 5.0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제공=호요버스).
'원신' 5.0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제공=호요버스).
'원신'이 4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요버스는 지난 28일 오픈월드 RPG '원신'에 5.0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나타'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원신'은 업데이트 이전 약 2주 가량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순위에서 40위권에 그쳤으나, 업데이트 이후 순위가 오르면서 지난 2일 9위를 기록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원신' 구글 매출 순위 추이(출처=모바일 인덱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원신' 구글 매출 순위 추이(출처=모바일 인덱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원신'은 5.0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말라니'와 '카치나'가 추가됐다. 특히 '말라니'는 신규 지역 '나타'의 첫 5성 캐릭터로 원소전투 스킬로 적에게 접촉해 표식을 부여하면 일반 공격 피해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소폭발 발동 시에는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캐릭터 조합 등을 활용한 사용법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신규 캐릭터들은 신규 지역 '나타'의 특산물 위치를 미니맵을 통해 표시해주는 고유 메커니즘 '밤혼' 가호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밤혼'을 활용 시 해당 캐릭터의 기동력 및 전투 성능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 지역 '나타'를 탐험하는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신' 신규 캐릭터 '말라니'(제공=호요버스).
'원신' 신규 캐릭터 '말라니'(제공=호요버스).
이와 함께 준수한 성능과 범용성으로 최상위권 서포터로 평가받는 5성 캐릭터 '카에데하라 카즈하'의 복각 이벤트도 시작돼 캐릭터 획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면서 매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호요버스는 '원신' 4주년을 기념해 접속 시 원하는 5성 상시 캐릭터를 제공하고, 게임 내 재화 원석 1600개 및 '나타' 탐사 지원 패키지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형 업데이트로 반등에 성공한 '원신'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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