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성장 지원 이벤트 '초각성 로드' 앞세워 6% 돌파
스마일게이트 RPG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로스트아크'가 '초각성'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 중인 성장 지원 이벤트 '초각성 로드'에 힘입어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로스트아크'는 2024년 9월2일부터 9월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9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6위)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4.89%)보다 1% 포인트 이상 오른 6.1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8월28일 단행된 '초각성' 업데이트와, 이와 함께 시작된 성장 지원 이벤트 '초각성 로드'가 '로스트아크'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초각성' 업데이트로 '로스트아크' 26개 클래스에 초각성 스킬(2종 혹은 3종)이 추가돼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와 함께 빠른 성장이 가능한 '초각성 로드' 이벤트까지 더해져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7월 시즌3 시작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로스트아크'가 다음주에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리니지, 26주년 업데이트 이후 점유율 급등
엔씨소프트의 간판 타이틀인 '리니지'가 서비스 26주년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리니지'는 2024년 9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7위)보다 네 계단 오른 13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47%) 대비 1.5배가 넘는 0.74%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씨는 지난 4일 '리니지' 26주년 기념 업데이트인 '에피소드 언리미트(EP. UNLIMIT)'를 단행했는데요. 신규 대륙 '헤오스' 지역에 다양한 사냥터를 추가했으며 다양한 신규 아이템 제작 및 강화에 활용가능한 지역 전용 화폐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 최초의 각성 드래곤을 만날 수 있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습니다.
거기에 고속 성장 이벤트 '아크나이트 양병설'이 진행되고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이벤트까지 진행돼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리니지'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