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는 10일 주식 교환 방식으로 매드엔진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주식 교환일에 매드엔진 주주가 소유한 매드엔진의 주식은 위메이드맥스로 이전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 주주에게 매드엔진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 주식 260.8557326주가 지급된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위메이드맥스 측은 "매드엔진은 오랜 기간 MMORPG를 만들어 온 개발자들이 모인 RPG 전문 개발사로 위메이드맥스는 매드엔진을 100% 자회사로 편입해 게임 개발 역량 강화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편입 의도를 밝혔다.
이어 "편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강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위메이드맥스의 행보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 센터의 김태현 연구원은 11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위메이드 그룹 내 중간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고 내부 및 외부 개발사를 발굴해 투자하는 M&A 플랫폼"이라 평가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