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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2' 글로벌 정식 출시

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2' 글로벌 정식 출시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신작 '프로스트펑크2'를 지난 21일(한국 시각), 전 세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펑크2'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히트작 '프로스트펑크'의 후속작으로, 대폭설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펼친 전작에서 30년의 시간이 흘러 심연을 더욱 깊이 파고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과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내러티브 요소가 한 단계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2편은 석탄 시대에서 석유 자원 시대로 진화하면서 발전기가 돌아가게 되고, 인류의 문명이 크게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만, 전작에서 생존만을 위해 서로 부둥켜안고 따뜻함을 갈구하던 생존 본능의 저변은 퇴색된 만큼, 이용자는 지도자로서 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신중하게 살피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대도시를 감독해야 한다.

인간성의 저변이 드러나고, 사회적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갈등과 파벌 생성 등 생존과 연계된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는 재미를 선사했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내부 분쟁으로 사회 전체가 다시 한번 술렁이게 되는 과정 및 대변혁을 맞게 되는 새로운 장을 이용자들에게 제안한다.

특히, 이를 감독하고 지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는 완고한 현실과 복잡한 사회적 딜레마에 빠져든다는 암초를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시와 주민들의 불확실한 미래가 점쳐지게 되고,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의 모든 측면이 점차 고조되는 사회적 긴장감과 마주하는 순간, '프로스트펑크2'가 전달하고자 하는 진정한 게임성과 마주하게 된다.

11비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수년간 개발에 전념하고 노력한 결정체인 '프로스트펑크2'를 정식 출시했다. 2018년 베스트셀러 후속작인 '프로스트펑크2'는 이용자들을 다시 혹한의 종말적 세계관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비트 스튜디오는 스팀과 PC 게임패스를 통해 '프로스트펑크2'를 정식 출시했다. 콘솔 버전은 2025년 출시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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