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는 최근 발표한 2024년 9월 보고서를 통해 "'던파 모바일'이 중국 시장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출시 4개월 만에 중국 앱스토어에서 8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던파 모바일'이 현지서 최단기간 매출 8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센서타워 발표 자료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전인 올해 3월까지 이 게임의 누적 매출액은 2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던파 모바일' 중국 정식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급격히 올라가 9월 기준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센서타워는 "'던파 모바일'이 중국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 중 82%인 약 8억2000 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왕자영요', '화평정영'은 물론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이 출시 후 같은 기간 중국 앱스토어에서 올린 매출액과 비교해도 '던파 모바일'이 8억 달러 매출을 가장 빨리 달성한 모바일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센서타워는 '던파 모바일'이 2024년 5월21일부터 9월15일까지 집계된 데이터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센서타워의 이번 발표 자료는 전 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기준으로 조사됐으며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구글 플레이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데이터만 반영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