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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이콘 매치 나설 레전드들…'FC 온라인' 속 최고 선수 누구?

사진=넥슨.
사진=넥슨.
내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축구 별들이 뜬다.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이하 아이콘 매치)에 나서기 위해서다. 아이콘 매치는 공격수 대 수비수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동시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스타들이 대거 한국을 찾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FC 스피어(공격수 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 명단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FC 온라인' 속 해당 선수들의 능력치를 살펴봤다.

122의 능력치를 가진 FC 스피어 선수들(사진='FC 온라인' 홈페이지).
122의 능력치를 가진 FC 스피어 선수들(사진='FC 온라인' 홈페이지).
먼저 공격수 위주로 구성된 FC 스피어 팀의 최고 능력치 선수는 디디에 드록바와 카카, 안드리 셰우첸코, 티에리 앙리다. 프리미어리그(PL)와 세리에 A 등의 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아직도 회자되는 이들은 모두 아이콘 더 모먼트 카드로 'FC 온라인'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해당 선수들의 아이콘 더 모먼트 시즌은 모두 122의 오버롤을 자랑 중이다.

122의 능력치를 가진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사진='FC 온라인' 홈페이지).
122의 능력치를 가진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사진='FC 온라인' 홈페이지).
FC 스피어에 맞서는 실드 유나이티드 최고 능력치 선수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탈리아의 우승 주역인 안드레아 피를로와 파비오 칸나바로다. 피를로와 칸나바로 모두 122의 오버롤을 가지고 있으며, 2명 모두 아이콘 더 모먼트 기준이다. 최고 능력치 선수의 경우 122의 선수를 4명 보유한 FC 스피어가 2명을 보유한 실드 유나이티드에 앞섰다.

각 팀에서 가장 낮은 능력치의 선수를 비교해 봐도 FC 스피어의 우위다. 공격수 팀에서 가장 낮은 오버롤을 가진 선수는 김병지다. TKL 시즌 김병지는 97의 오버롤을 보유 중이다. 실드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낮은 능력치를 가진 이는 박주호다. 다양한 시즌을 가지고 있는 박주호의 경우 TKL 시즌이 가장 오버롤이 높은데, TKL 박주호의 오버롤은 87이다.

셰우첸코와 야야 투레 가격 비교(사진='FC 온라인' 홈페이지).
셰우첸코와 야야 투레 가격 비교(사진='FC 온라인' 홈페이지).
능력치가 아닌 이적 시장 가치로 봤을 때도 'FC 온라인' 내에서는 FC 스피어가 실드 유나이티드에 앞서고 있다. FC 스피어에서 가장 비싼 이적 시장 몸값을 가진 선수는 아이콘 더 모먼트 셰우첸코다. 아이콘 더 모먼트 셰우첸코의 'FC 온라인' 내 가격은 27일 기준으로 약 59조 BP를 넘는다. 59조 BP는 아이콘 더 모먼트 호나우두, 아이콘 더 모먼트 굴리트, 아이콘 더 모먼트 차범근에 이어 게임 내 4위에 해당하는 몸값이다.

실드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높은 'FC 온라인' 내 몸값을 가지고 있는 이는 야야 투레다. 전성기 시절 PL 최고의 박스 투 박스의 기량을 뽐냈던 야야 투레 역시 아이콘 더 모먼트로 'FC 온라인'에 출시된 상황이다. 아이콘 더 모먼트 야야 투레는 27일 기준 약 16조 BP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꽤 높은 가격이지만, FC 스피어 몸값 1위 셰우첸코의 가격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이영표와 김병지 가격 비교(사진='FC 온라인' 홈페이지).
이영표와 김병지 가격 비교(사진='FC 온라인' 홈페이지).
하지만 가장 낮은 몸값의 선수를 비교했을 때는 실드 유나이티드가 FC 스피어에 앞선다. FC 스피어에서 가장 낮은 'FC 온라인' 이적 시장 가치를 보유한 이는 TKL 시즌 김병지다. TKL 김병지의 몸값은 27일 현재 1억 7,500만 BP다. 실드 유나이티드에서는 이영표의 4개 시즌 중 가장 오버롤이 높은 CC 이영표의 가치가 현재 5억 1,000만 BP로 형성돼 FC 스피어를 제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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