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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4] "지스타의 도시가 만든 게임" 뽐낸 부산 공동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관이 7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관이 7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지스타의 도시' 부산이 다양한 개성을 담은 지역 기업의 게임들을 도쿄게임쇼 2024(이하 TGS 2024)에서 선보였다.

26일부터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 중인 게임 전시회 'TGS 2024'에 참가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부산 지역 개발사의 게임들을 전시하는 '부산공동관'을 운영 중이다.

BIPA는 지난해 행사에 5개의 게임을 선보이며 현지 이용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증강현실 게임 '디딤'을 개발한 투핸즈인터랙티브가 3년 연속 매출 150% 성장 및 누적 매출 60억을 초과했으며, 어반울프게임즈는 멀티플레이 VR 어드벤처 게임 '레전더리테일즈'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VR2'에 출시하는 등의 후속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게임에 관심을 보였다.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게임에 관심을 보였다.

TGS 2024 BIPA 공동관에 출전한 게임들은 모두 7종으로 피시와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PC 또는 PC 기반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는 거미 마녀를 도와 마법 의상실을 운영하는 어드벤처 게임 '로얄블루의 마법 의상실', 좀비 아포칼립스를 주제로 한 비욘드 윌의 건 액션 어드벤처 게임 '라스트건', 슬라임 림이 다양한 색으로 이뤄진 세계에 닥친 어둠을 헤쳐 나가는 마일스톤게임즈의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 '칼라 림', 가상현실 속 문제를 해결하는 오뉴월스튜디오의 베일드엣지 2D 해킹액션 플랫포머 '베일드 엣지' 등 4종이 준비됐다.
출전작들의 시연대에는 게임을 즐겨보려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출전작들의 시연대에는 게임을 즐겨보려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또한 모바일게임으로 소녀들의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블루솜의 오컬트 기반의 방치 RPG '영혼 키우기: 두 얼굴의 소녀들', 커스터마이즈 기능이 지원되는 코스튬 시스템이 특징인 에버스톤의 방치형 RPG ''해파리 소녀(그냥)키우기', 부산 인디 커넥트 공식 메인 캐릭터 존이 도망친 모모를 찾아 떠나는 비쥬얼다트의 러닝 게임 '파인딩 모모' 등의 전시 및 시연대가 마련됐다.

현장에서 만난 BIPA 관계자는 "이번 공동관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부산 지역 기업들의 신작들을 일본의 게임 팬 여러분들과 업체 관계자 분들께 선보이기 위해 저희와 참가 업체 모두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며 "부산의 게임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돕고 언제나 게임에 진심인 부산의 진심을 전 세계의 게임 팬과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알아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뽑기 등 다양한 선물도 준비됐다.
뽑기 등 다양한 선물도 준비됐다.

치바(일본)=김형근 기자(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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