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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글로벌 흥행 청신호…스팀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가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스팀 플랫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동시 접속자 수도 상위권에 오르면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TL'은 2일 10시30분 기준 스팀 사이트 내 판매 순익순을 집계하는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글로벌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스팀 내 다양한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스팀DB에 따르면 'TL'은 출시 직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32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출처=스팀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2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출처=스팀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TL'이 스팀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50만 명 이상이 게임을 즐긴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9월26일 사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얼리 액세스에서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6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 MMORPG로, 지난 2일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S|X 플랫폼에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TL' 사전 구매 가격은 약 39.99달러(한화 약 5만2700 원)이었으나, 출시 이후에는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스팀 이용자 수 추이(출처=스팀DB 홈페이지 화면 캡쳐).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스팀 이용자 수 추이(출처=스팀DB 홈페이지 화면 캡쳐).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 이용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출시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TL'이 기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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