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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쿠알라룸푸르 항공기에 게임 캐릭터 '소닉'이! 에어아시아 컬래버 진행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 투입되는 에어아시아X의 항공기(제공=에어아시아).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 투입되는 에어아시아X의 항공기(제공=에어아시아).
인기 게임 캐릭터 '소닉'과 동료들이 그려진 비행기가 인천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오가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에어아시아는 세가-아틀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소닉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과 ‘페르소나 5(Persona 5)’의 캐릭터를 비행기 안팎으로 생생히 구현하는 흥미로운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아시아의 모회사인 캐피털 A의 브랜드 캠페인 ‘더 컬러 오브 커넥션(The Colour of Connection)’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초현실적 게임 세계를 현실에서의 항공 산업에 구현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를 비행 경험과 접목함으로써 승객들이 재미와 엔터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공=에어아시아).
(제공=에어아시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아시아는 세가-아틀러스의 인기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비행기 래핑 및 에어아시아 독점 기내식, 굿즈 판매를 동시에 개시한다.

먼저 소닉 더 헤지혹과 테일즈, 너클즈, 섀도우, 에이미 로즈의 디자인, 그리고 '페르소나 5 더 로열'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조커와 모르가나의 디자인이 각각 에어아시아 항공기 2대의 내외관을 장식할 예정이다. 소닉의 주요 캐릭터는 에어아시아엑스(D7)의 에어버스 A330 항공기(등록 번호 9M-XXU)에, 페르소나 5는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AK)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등록 번호 9M-AFF)에 각각 래핑 될 예정이다.

(제공=에어아시아).
(제공=에어아시아).
이 두 대의 항공기는 쿠알라룸푸르와 서울(인천)을 오가는 에어아시아엑스 노선을 비롯해 방콕, 도쿄, 타이베이, 상하이, 시드니 등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를 포함한 에어아시아의 100개 이상의 목적지 네트워크를 운항하며, 전 세계의 승객과 게임 매니아에게 게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세가-아틀러스의 게임 테마를 한층 만끽할 수 있는 기내식도 함께 준비돼 에어아시아의 기내식 브랜드인 ‘산탄(Santan)’에서는 10월 중으로 소닉의 골드 링에서 영감을 받은 ‘소닉의 골드 링 케이크(Sonic's Golden Ring Cakes)’ 메뉴를 선보인다. '소닉의 골드 링 케이크'는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AK)와 에어아시아엑스(D7)의 모든 항공편에서 탑승 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제공=에어아시아).
(제공=에어아시아).
이 외에도 내년 초부터는 '소닉 더 헤지혹'과 '페르소나 5'의 에어아시아 단독 콜라보 상품(래핑 모형 비행기, 키링 등)을 동일한 항공편에서의 기내 판매 및 에어아시아 무브 앱 면세점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 브랜드의 루디 카우(Rudy Khaw) CEO는 "에어아시아 브랜드를 게임과 대중문화에 폭넓게 선보이고자 이번 협업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으며 세가의 우츠미 슈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도 "에어아시아와 멋진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소닉과 페르소나 시리즈는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되는 게임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여행과 게임의 협업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게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제공=에어아시아).
(제공=에어아시아).
(제공=에어아시아).
(제공=에어아시아).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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