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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끝없는 어둠' 11월6일 출시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자사의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의 차기 확장팩이자 정규력 페가수스의 해(Year of the Pegasus)에 선보이는 세 번째 확장팩인 '끝없는 어둠(The Great Dark Beyond)'을 오는 11월6일(한국 시간 기준)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끝없는 어둠' 확장팩에는 신규 카드 145종이 포함됐으며, 연합왕자 샤파르(Nexus-Prince Shaffar) 전설 카드와 신규 하수인 종족 드레나이, 신규 키워드 우주선(Starship)을 새롭게 소개하고, 돌아온 인기 키워드 '주문폭주(Spellburst)'도 만날 수 있다.

우선, 신규 하수인 종족 '드레나이'가 하스스톤에 영구 추가된다. 불타는 군단이 자신들을 위협하자 우주로 도망쳐, 예언자 벨렌의 인도를 따라 끝없는 어둠 곳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찾아 헤매는 드레나이는 희망차고 진취적인 종족으로, 다음 턴에 내가 내는 드레나이에게 적용되는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대거 포함됐다.

신규 키워드 '우주선'도 추가됐다. 끝없는 어둠 전역에서 우주선 부품 하수인을 찾을 수 있으며, 우주선 부품 하수인이 파괴되면 그 능력치와 효과가 지금 만들고 있는 우주선에 추가된다. 준비를 마친 후에는 버튼을 눌러 우주선을 전장으로 직접 발사할 수 있다. 돌아오는 키워드 '주문폭주'는 주문을 처음 낼 때 효과가 발동한다. 넘쳐나는 에너지를 띤 우주적인 힘으로 가득한 이 키워드를 가진 카드는 때에 맞게 사용하면 위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확장팩 출시 전 일주일 동안에는 '사전 체험 선술집 난투(Pre-release Tavern Brawl)'를 통해 끝없는 어둠 팩을 개봉하고 덱을 만들어, 소규모 대회에서 새 카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선술집 난투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끝없는 어둠 카드와 팩 등 다양한 경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모든 이용자가 한 번씩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그 후로는 입장할 때마다 선술집 입장권 2장이나 300골드, 룬석 400개가 요구된다.

오늘부터 예약 구매가 진행되는 '끝없는 어둠' 대형 묶음 상품(9만6000 원)에는 끝없는 어둠 카드 팩 80개, 황금 카드 팩 10개, 무작위 간판 전설 카드 1장,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1장, 선술집 입장권 6장, 그리고 예언자 벨렌 카드 뒷면과 사제 영웅 스킨이 포함됐다. 또한 '끝없는 어둠' 묶음 상품(6만 원)에는 끝없는 어둠 카드 팩 60개, 무작위 전설 카드 2장, 예언자 벨렌 카드 뒷면이 들어있다.

한편, 새로운 확장팩의 발표를 기념해 오늘 저녁 7시부터는 따효니, 플러리, 철면수심 등 '하스스톤'의 대표 스트리머들과 함께 하는 투기장 파티가 포함된 '돌이 빛나는 밤에' 방송이 진행된다.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하스스톤' 공식 아프리카TV, '하스스톤' 공식 치지직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신규 확장팩 출시를 기념하여, '하스스톤' 스트리머와 일반 이용자가 맞붙는 '하스스톤 끝없는 어둠: 예언자컵'이 11월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펼쳐지며, 참가 신청 방법 및 선발 기준은 추후 '하스스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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