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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MMORPG에 컬래버로 색다른 재미 더했다

넥슨 '바람의나라: 연'과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 이미지(제공=넥슨).
넥슨 '바람의나라: 연'과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 이미지(제공=넥슨).
넥슨이 서비스 중인 MMORPG에서 이색 협업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바람의나라: 연'과 '프라시아 전기' 내 넥슨 IP가 재해석된 콘텐츠가 기존 게임의 매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장기적인 재미 요소를 구축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지난 9월 '바람의나라: 연'과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MMORPG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 결합된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 주인공 '데이브'가 블루홀에서 '바람의나라: 연' 용궁 지역으로 불시착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 캐릭터 '반쵸', '코브라', '더프' 등이 '바람의나라: 연'의 스타일로 표현됐다.

이와 함께 초밥집 운영, 해마 경주, 바다 속 결투 등 '데이브 더 다이버'의 주요 콘텐츠가 '바람의나라: 연' 내 미니게임으로 출시됐으며, 원작의 배경음악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였다. MMORPG 속에서 느끼는 타이쿤 장르의 이색 재미에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컬래버로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 외형 아이템도 인기를 얻었다.

'바람의나라: 연'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컬래버 이미지(제공=넥슨).
'바람의나라: 연'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컬래버 이미지(제공=넥슨).

'바람의나라: 연'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의 컬래버도 진행됐다. '바람의나라' IP의 환상의 섬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전이 스토리가 접목돼 보스 '사도 로터스'와 '사도 안톤' 레이드 콘텐츠가 '바람의나라: 연'에 보스 콘텐츠로 등장했다. 레이드 패턴도 동일하게 구현되면서 '바람의나라: 연'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라시아 전기'도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이벤트 던전 내 '바람의나라:연'의 마스코트 캐릭터 '람쥐왕'과 '다람쥐'가 몬스터로 등장했다. NPC '왈숙이', 이벤트 재화 '람쥐왕'의 도토리를 활용하는 이벤트 상점 '왈숙이'의 대보름 주막 콘텐츠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나아가 '메이플스토리' 대표 몬스터 '핑크빈'도 보스 레이드 콘텐츠로 재해석돼,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핑크빈'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프라시아 전기'와 '메이플스토리' 컬래버 이미지(제공=넥슨).
'프라시아 전기'와 '메이플스토리' 컬래버 이미지(제공=넥슨).

넥슨 관계자는 "컬래버레이션은 각 게임의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IP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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