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새로운 'e베이스볼 엔진(eBaseball)' 엔진을 탑재해 사실성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실제 경기장과 같은 물리적 환경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선수의 움직임, 공의 물리적 특성, 구장 디테일 등이 더욱 정밀하게 재현됐고, 소리 또한 경기장의 울림을 현실감 있게 전달한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음성 합성 AI가 탑재돼 플레이어가 만든 오리지널 팀이나 선수 이름 등을 해설자가 자연스럽게 읽어주며, 팀과 선수 제작 기능이 확장돼 유니폼, 타격 폼, 투구 폼 등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일본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장비도 게임 내에서 구현돼 개인 사양 장비를 오리지널 선수에게 장착할 수 있다.
게임 모드는 기존 '대전', '페넌트레이스', '스타플레이어' 외에도 팀의 GM 겸 사장이 되는 '마이 볼파크(myBALLPARK)', 고교 야구 감독으로 코시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흰 공의 기적' 등 새로운 모드가 추가돼 최대 볼륨을 자랑한다.
특전으로는 코나미 야구 게임 홍보대사인 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되며, 아시아 대표 OB 선수인 이대호와 궈타이위안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