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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RPG '위저드리',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세대 팬 모은다"

(출처=공식 SNS).
(출처=공식 SNS).
고전 RPG 중 하나로 오랜 시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위저드리'의 판권을 보유한 드리콤은 20일 자사 출판 및 영상 브랜드 드리콤미디어를 통해 신작 애니메이션 '블레이드&바스타드' 제작을 발표했다.

'블레이드&바스타드'는 '위저드리'의 세계관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던전에서의 모험'을 다룬 다크 판타지풍 작품으로, '고블린 슬레이어'의 작가 카구 쿠모가 글을, '오버로드'의 삽화가인 so-bin이 그림을 담당한 소설 프로젝트와 이를 바탕으로 한 만화 프로젝트가 2022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 작품은 홀로 던전에 들어가 모험가의 시체를 회수하는 나날을 보내던 주인공 이알마스가 던전에서 괴멸된 모험가 파티의 유일한 생존자 가비지를 만나 변화한 일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의 기반이 된 '위저드리'는 캐나다의 서테크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던전 탐색형 롤플레잉 게임으로 '울티마'와 '마이트앤매직' '바즈테일' 등과 함께 북미 롤플레잉 게임의 명작으로 꼽혔다. 특히 1인칭 던전 RPG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와 함께 제작사가 문을 닫은 뒤에도 일본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후속작 또는 계승작들이 출시되며 다양한 시도를 보여줬다.

한편 드리콤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뉴욕 코믹콘 2024'에서 주요 대사와 일러스트로 구성된 티저 영상을 상영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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