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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업계 동향] 크래프톤, '팔월드 모바일' 개발자 대거 모집

데일리게임에서 한 주 동안의 게임업계 동향을 정리한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게임업계 인사이동을 비롯한 주요 소식과 구인구직 정보, 국가 지원사업, 등급분류 및 신작 출시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이번 코너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편집자주>

◆구인구직 정보: 크래프톤, '팔월드' 모바일 버전 베테랑 개발자 모집

포켓페어 '팔월드'(출처='팔월드' 공식 홈페이지)
포켓페어 '팔월드'(출처='팔월드' 공식 홈페이지)
크래프톤이 '팔월드' 모바일 버전 개발 인력을 대거 모집하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2일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와 '팔월드(Palworld)' 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 개발팀의 모바일 버전 개발 착수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채용은 시니어 레벨 디자이너(경력 5년 이상), 테크니컬 디렉터(경력 7년 이상), 시스템 디자이너(경력 5년 이상), 테크니컬 아티스트(경력 15년 이상),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경력 8년 이상), UI/UX 리드(경력 10년 이상)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마감은 채용 진행 시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들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펍지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캐릭터 컨셉트 아티스트의 경우 경력이 없는 이들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정부 사업 공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 체험 팝업전시 참가사 모집

부산정보산업진흥원 'Dive the Game-vers'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출처=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Dive the Game-vers'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출처=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11월27일부터 12월22일까지 해운대플랫폼에서 열릴 게임 체험 팝업전시 'Dive the Game-vers' 참가사를 모집 중입니다. 참가사들은 체험형 전시 공간 구성, 게임 플레이 체험, 전시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본사가 부산에 소재한 게임콘텐츠 기업으로, 신청일 기준 완성이 임박한 게임 콘텐츠를 보유했다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11월 1-2주 내 참가사가 선정돼 안내될 예정입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2024년 대구게임아카데미 게임 산업 마케팅 실무 특강' 참여자들을 29일까지 모집합니다. 강의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네오위즈 사업제휴실 최방글 실장과 블루포션게임즈 조한욱 실장이 게임 마케팅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작 정보: 넷마블, '지스타'서 '왕좌의 게임' IP 신작부터 '몬스터 길들이기' 후속작 공개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의 개막이 한달 여를 앞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 공개를 예고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4'에서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인 '왕좌의 게임' IP 기반의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시연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기 모바일 RPG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이자,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이 5대5 PvP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 오픈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모바일' 등을 선보일 뿐 아니라, 하이브IM도 신작 MMORPG '아키텍트'의 시연을 예고했습니다. 행사가 다가올 수록 다른 참가사들의 신작 공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지난 15일 '지스타 2024' 티켓 판매에 참관 예정자들의 예매가 몰려 서버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

◆해외 소식: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새 수장에 자회사 레어 대표 선임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크레이그 던컨 신임 책임자(출처=IGN 공식 유튜브 영상 화면 캡쳐).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크레이그 던컨 신임 책임자(출처=IGN 공식 유튜브 영상 화면 캡쳐).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결정됐습니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는 오는 11월 은퇴 예정인 앨런 하트만 스튜디오 책임자의 후임으로 개발사 레어의 대표인 크레이그 던컨을 임명했습니다. 크레이그 던컨은 레어에서 14년 동안 근무하면서 '씨 오브 시브즈' 등의 게임 출시를 이끈 인물입니다. 크레이그 던컨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책임자가 되면서, 레어는 공동 대표로 조 네이트와 짐 호스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인기 시리즈인 '파이널 판타지'의 작곡가 우에마츠 노부오가 신작 게임 '판타지안: 네오 디멘션'의 홍보 영상에서 "비디오 게임 작곡가로서의 마지막 프로젝트"라고 발언해 은퇴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영상 직후 우에마츠 노부오는 SNS를 통해 "게임 테마곡 하나를 제작하는 등의 작업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완전한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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