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블소', 액션 자유도 높인 신규 서버 앞세워 톱20 진입
엔씨소프트의 인기 무협 MMORPG '블레이드&소울'이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톱2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블레이드&소울'은 2024년 10월14일부터 2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5위)보다 무려 17계단 오른 18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14%) 대비 2.5배 가까이 오른 0.47%를 기록하며 17위 '디아블로2: 레저렉션(0.49%)'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엔씨가 지난 16일 선보인 '블소' 신규 서버 'BNS 네오'가 게임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BNS 네오' 서버는 제약 없는 경공을 쓸 수 있으며, 다양한 무공서를 사용해 개성 있는 무공 조합을 만들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엔씨는 'BNS 네오' 오픈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하며 신규 서버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블소'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LoL, '롤드컵' 열기 등에 업고 점유율 40% 복귀 '눈앞',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뜨거워지는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열기에 힘입어 점유율을 끌어올렸습니다..
'LoL'은 2024년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39.50%) 대비 소폭 상승한 39.87%를 기록하며 점유율 40% 복귀를 눈앞에 뒀습니다.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롤드컵'은 4강 진출 팀이 가려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데요.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T1이 4강에 무난하게 진출하며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LCK' 강호 젠지와 중국 'LPL'의 LNG와 WBG가 4강에 합류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올해 '롤드컵' 4강 대진은 T1과 젠지, LNG와 WBG로 결정돼 결승전에서 한국과 중국 팀이 만나게 돼 더욱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롤드컵'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LoL'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