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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9일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버전 글로벌 출시

컴투스, 29일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버전 글로벌 출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오는 29일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를 글로벌 170여개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11비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넷이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컴투스는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는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개발진은 "원작과 동일한 주제 속에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만의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종말의 세계에서 생존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완성도 있고 원작과 동일한 경험이 제공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돼, 원작의 PC UI가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맞게 간소화된 점이 특징이다.

컴투스, 29일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버전 글로벌 출시
11비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플레이 방식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경험의 차이를 좁혔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효율성과 도덕성 사이에서의 선택'이라는 게임의 핵심 주제 의식을 표현하기 위해 원작의 스토리 분기를 옮겨오고,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원작과의 차별점도 마련됐다. 시즌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각 이용자별 역할을 분배하는 특수 산업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이용자들 간의 논의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글로벌 의제 시스템도 도입됐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시즌 주기는 약 한 달로, 시즌 종료 마다 리더십 점수, 도시 발전도 등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고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규 시즌 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제공되면서, 원작에 있던 다양한 멀티 엔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펍, 멸종 위기의 동물을 구출하고 돌봐주는 동물 보호소 등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만의 고유 콘텐츠가 존재하며 주식 시장, 자동 운송 시스템 등 모바일 기기 환경을 고려한 요소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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