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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레나넷, 8년 연속 소아 환자 후원 캠페인 진행

엔씨 아레나넷, 8년 연속 소아 환자 후원 캠페인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ArenaNet)이 8년 연속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Extra life)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엑스트라 라이프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걸쳐 어린이 병원을 지원하는 비영리 자선기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Children’s Miracle Network Hospitals, 이하 CMNH) 기금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금된 기금은 중증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급, 필수 의료 장비 구입, 연구비 지원 등으로 사용되며, 매년 약 12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지원받고 있다.

아레나넷은 2017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7000만 원) 이상의 모금액을 기부했다. 이에 엑스트라 라이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CMNH가 선정한 '2022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2022 Extra Life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아레나넷은 이번 모금을 위해 29일부터 11월19일(미국 시각 기준)까지 게임 내 특별 아이템 판매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의 모금액이 2만5000 달러(한화 약 3447만 원)에 도달하면 아레나넷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5만 달러(한화 약 6895만 원)를 기부할 계획이다.

'길드워2' 이용자들은 보석상점에서 엑스트라 라이브 기부 번들(Extra Life Donation Bundle)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에 전액 기부되며, 직접 기부(direct donation) 방식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아레나넷은 11월1일(현지 시각 기준)에는 24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는 게임 데이(Game Day)를 진행한다. 올해 스트리밍 방송에는 아레나넷 개발진이 방송에 직접 출연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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