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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OST 계의 거장 '요시마타 료'와 협업한 '기억의 오르골' OST 코멘터리 영상 공개

로스트아크, OST 계의 거장 '요시마타 료'와 협업한 '기억의 오르골' OST 코멘터리 영상 공개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OST 계의 거장 '요시마타 료'와 협업을 진행해 선보인 OST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RPG와 요시마타 료와 협업해 선보인 OST는 게임 내 '기억의 오르골' 콘텐츠에서 감상할 수 있는 '꺾이지 않을 꽃'과 '30년 전의 나에게' 2곡이다. '기억의 오르골'은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다양한 일반 NPC들이 가진 저마다의 이야기를 OST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고유한 콘텐츠다. 현재까지 총 20개의 이야기와 OST가 공개됐으며 외부 작곡가와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꺾이지 않을 꽃'은 아버지와 딸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요시마타 료가 직접 연주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따뜻한 감정을 전한다. '30년 전의 나에게' 역시 오케스트라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자기자신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담아냈다.

이날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요시마타 료가 전하는 협업 소감과 실제 OST 녹음 현장도 확인할 수 있다. 요시마타 료는 영상에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작업을 하게 된 것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고 완성된 소리도 마음에 든다. 모쪼록, 음악과 함께 게임 콘텐츠를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요시마타 료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 'The Whole Nine Yards'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OST 'Resolver'등 많은 명곡을 작곡한 OST계의 거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특히 올해 9월 제천에서 개최된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 론칭 당시에도 할리우드 영화 음악의 거장 '브라이언 타일러'와 협업해 '대항해'와 같은 뛰어난 퀄리티의 주요 OST를 선보이는 등 종합 예술로서 게임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요시마타 료의 아름다운 곡들을 로스트아크 안에 담아내고 모험가 여러분이 직접 플레이를 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이는 우리 곁의 수많은 문화 콘텐츠 중 오직 게임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로스트아크는 앞으로도 감동이 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모험가 여러분과 계속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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