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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사형집행관', 게임 제작 결정

웹툰 '사형집행관'(제공=몬스터라이엇).
웹툰 '사형집행관'(제공=몬스터라이엇).
몬스터라이엇이 네이버웹툰 '사형집행관'의 게임제작화를 확정하고, 게임 개발사 엔돌핀커넥트와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형집행관'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으로 누적 조회수 204만 회, 평균 별점 9.46점을 기록했다. 액션 연출 및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총 8개 언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몬스터라이엇은 이번 게임 개발 계약을 통해 웹툰 '사형집행관'의 소재,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가 강조된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구상 중이라 설명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원작의 액션을 강조해 웹툰 독자들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사형집행관'을 개발하는 엔돌핀커넥트는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조용래 전 기획실장이 지난 2021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어글리후드: 퍼즐 디펜스', '달고나 마스터 2'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몬스터라이엇 고진호 대표는 "'사형집행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IP를 확장하고, 국내외 이용자들이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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