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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페이커' 우승에 'LoL'도 웃었다…점유율 상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페이커' 우승에 'LoL'도 웃었다…점유율 상승
◆LoL, '롤드컵' 결승 명승부 앞세워 점유율 상승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T1을 '롤드컵' 우승으로 이끈 '페이커' 이상혁(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
T1을 '롤드컵' 우승으로 이끈 '페이커' 이상혁(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
'LoL'은 2024년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10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지난주(40.84%) 대비 1% 포인트 이상 오른 41.99%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일 T1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롤드컵'의 열기가 'LoL'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월드 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맹활약한 T1이 풀 세트 접전 끝에 중국의 강호 BLG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자 전 세계 'LoL'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롤드컵'의 뜨거운 열기가 국내 PC방 차트에도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진 '롤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전 세계 게이머들은 'LoL' 게임 안에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LoL' 점유율이 '롤드컵' 폐막 이후에도 상승 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디아블로3, 2주 연속 급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3'가 2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PC방순위] '페이커' 우승에 'LoL'도 웃었다…점유율 상승
'디아블로3'는 2024년 10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6위)보다 12계단 오른 2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17계단 상승에 이어 2주 연속 1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며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13%)보다 대폭 오른 0.23%를 기록했습니다.

10월25일 시작된 '디아블로3' 신규 시즌인 '33시즌: 네팔렘의 그림자'가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시즌 초기화 이후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량이 늘어나면서 '디아블로3'의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디아블로3'의 동생이라 할 수 있는 '디아블로4'는 10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0위)보다 한 계단 내린 11위에 그치며 톱10에서 밀려났습니다. 신규 확장팩 출시 효과로 반등했던 순위가 하락세로 전환, 상승세의 '디아블로3'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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