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이름으로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회복지사 인력 증원 및 유지, 환아 형제자매 및 보호자 대상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도토리하우스에 3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중증 소아 환자들을 위해 태블릿을 도토리하우스의 전 병상에 전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로, 질환 및 간병의 부담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토리하우스는 가족 소진 방지와 환자와 가족의 정서 지원 항목을 운영 목표에 포함하는 등 단순 의료 돌봄을 넘어 환자 가족에 대한 정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를 지향한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국내 총괄 디렉터는 "이용자들의 애정과 관심 덕에 전국의 중증 질환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의미 있는 후원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활 및 의료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어린이의 건강과 놀 권리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도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 원을 도토리하우스에 기부한 바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