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용 작가가 쓰고 해냄출판사가 펴낸 '젠슨 황, 게임의 룰'은 그의 발언을 통해 엔비디아의 경영 철학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망하기 30일 전이다", "위대함은 고통과 고난에서 나온다", "모든 것을 기술의 한계까지 밀어붙여라", "나의 희망과 꿈을 믿는 이들과 함께한다" 등 젠슨 황이 강조했던 말을 통해 엔비디아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독자들이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아시아계 이민자로 접시닦이부터 시작해 세계 최고의 IT기업 CEO의 자리에 오른 실리콘밸리의 이단아 젠슨 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면 엔비디아의 미래를 전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AI 대장주이자 나스닥 시총 1위를 다투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젠슨 황, 게임의 룰'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