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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순익 206억…전년비 흑자 전환

넷마블 지타워(제공=넷마블).
넷마블 지타워(제공=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 원, 당기순이익 2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넷마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대형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 반영된 보유자산 처분 이익이 이번 분기에 발생하지 않아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3분기 해외매출은 5005억 원으로 해외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1%P 증가한 77%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3%, 한국 23%, 유럽 13%, 동남아 8%, 일본 7%, 기타 6%로 나타났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3분기는 매출, 영업이익 등이 전체 지표적인 측면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올해 연말까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 등을 포함한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서 신작 2종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오프라인 대회를 비롯해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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