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의 탄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컴투스는 9일 오후 12시(한국 시각 기준)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 월드 파이널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지난 6월부터 전 세계에서 참가자가 모집돼, 예선과 본선인 지역을 통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1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SWC2024' 월드 파이널은 각 지역 '서머너즈 워' 최강자 가운데 최고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으로, 도쿄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에 위치한 삼각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이번 월드 파이널은 진출자 수가 12명으로 증가해 한층 다양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 파이널 현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포토부스,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며, 12시부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과 함께 생중계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1·2 시드로 나뉘어, 8강 1라운드를 통과한 2시드 선수들이 2라운드로 진출해 1시드 선수들과 맞붙는다. 4강까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고, 결승전에서는 7판 4선승제로 우승자가 결정된다.

아시아퍼시픽컵 준우승자인 한국의 '쿠로미(KUROMI, 윤승우)'가 출격하고, 2019년과 지난해 챔피언에 올랐던 '레스트(LEST, 리 조큐)'가 우승컵 디펜스에 나선다. 이외에도 작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트루웨일(TRUEWHALE, 알렉스 팡)', 2022년 월드 파이널 3위 '이즈무(ISMOO, 이스마일 에르보르가)' 등도 출전한다.

'SWC2024' 월드 파이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