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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일본 진출 돕는다" 한콘진, KOCCA CKL 도쿄 개소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 CKL 도쿄 개소식 현장(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 CKL 도쿄 개소식 현장(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한콘진)은 국내 콘텐츠 산업의 일본 진출 거점 마련을 위해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KOCCA CKL TOKYO)를 각각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개소된 KOCCA CKL 도쿄는 한국 콘텐츠기업들이 일본에서 직접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독립 사무 공간, 창작시설, 업무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기업지원센터다. 한콘진은 KOCCA CKL 도쿄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디지털화와 플랫폼 경쟁, 새로운 IP 발굴 등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대일 사업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콘진은 정보 공유 및 협력 촉진을 위한 정기 네트워킹 행사, 사업안을 발표하고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정례회의, 현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현지 콘텐츠 기업·전문가 초청 오픈강좌 및 네트워킹 세션 등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6일 개소된 오사카 비즈니스센터는 기존 도쿄 비즈니스센터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에 현지정보, 법률, 회계, 마케팅, 비즈매칭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간사이 지역에 진출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일본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콘진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 개소를 통해 양국 간 콘텐츠 산업 교류 및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콘진은 현재 22개국 25개소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총 50개의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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