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개소된 KOCCA CKL 도쿄는 한국 콘텐츠기업들이 일본에서 직접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독립 사무 공간, 창작시설, 업무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기업지원센터다. 한콘진은 KOCCA CKL 도쿄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디지털화와 플랫폼 경쟁, 새로운 IP 발굴 등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대일 사업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콘진은 정보 공유 및 협력 촉진을 위한 정기 네트워킹 행사, 사업안을 발표하고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정례회의, 현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현지 콘텐츠 기업·전문가 초청 오픈강좌 및 네트워킹 세션 등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콘진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 개소를 통해 양국 간 콘텐츠 산업 교류 및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콘진은 현재 22개국 25개소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총 50개의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