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축제 'SWC 2024'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들은 8일 프로필 영상을 통해 월드 파이널 진출 소감 및 챔피언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먼저 아시아퍼시픽컵 준우승자이자, 한국 대표인 '쿠로미(KUROMI, 윤승우)'는 월드 파이널 진출 소감으로 "꿈을 이룬 느낌이다"라며, "월드 파이널에서는 시원하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자 '푸(PU, 판 탄 륵)'는 "내가 베트남 '서머너즈 워'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3위 '킬리안바오(KELIANBO, 쉬이)'는 "가장 경계되는 상대는 '레스트(LEST, 리 조큐)'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레스트'는 "이번 대회 선수들이 유독 강력한 것 같다. 도쿄에서의 여정을 기대해달라"라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고, '에이치.프로그(H.FROG, 저우타오)'는 "월드 파이널의 우승컵은 내가 가져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럽컵 우승자 '네프(NEF, 세바스티안 페터 그로스하이만)'는 "올해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고, '스타티크(STARTIIK, 딘 딜라노예)'는 "체스처럼 머릿속으로 모든 수를 계산했다"라고 유럽컵 준우승 비결을 소개했다. 유럽컵 3위 '이즈무(ISMOO, 이스마일 에르보르가)'는 "준비를 잘해서 최초로 챔피언이 되겠다"라는 밝혔다.
올해 2년 연속 아메리카컵 우승에 성공한 '트루웨일'(TRUEWHALE, 알렉스 팡)'은 "아직 복수를 원한다"라며 지난해 준우승의 설욕을 예고했고, 아메리카컵 2위'라드릴로-오에스(LADRILO-OS, 오스카 우)'는 "(대회를 통해) 전술을 점검하고 계속 발전하고 싶어 더 배우고 싶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SWC2024' 월드 파이널은 오는 9일 오후 12시부터 일본 도쿄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개 언어의 해설로 전 세계 생중계된다.
'SWC2024'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