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DC2024'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고, 인디 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해 국내 게임 산업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6월24일부터 7월4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후, 지난 8월16일 총 20개 인디 게임에 대한 수상작이 발표된 바 있다.
'GIGDC2024'는 수상부문이 일반부, 대학부, 중고등부로 나뉘며, 각각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금상(한국콘텐츠진흥원상), 은상(이하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상), 동상이 수여된다.
제작부문 대상에는 일반부 검귤단 'KILLA', 대학부 죽창 'SPEAR', 중고등부 코지포지 '링커'가, 기획부문에서는 대학부 길드스튜디오 'NAMMO', 중고등부 게임제작상임위원회 'Dice and Choice)'가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제작부문 Eterial Athanasia 'Over The Horizon'(일반부), BBB '모노웨이브'(대학부), Antipro 'FlowBreaker'(중고등부)가 선정됐으며, 둠바둠바 '둠바루가 누구야?'(대학부), 이수호팀 '화이트코트'(중고등부)가 기획부문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은상 5개 팀, 동상 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작년 수상자들의 쇼케이스를 통해 개발 스토리, 경험담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신용훈 협회장은 "독창적이고 개성이 가득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창의적이며 색다른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게임 개발자로서 성공적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선배 개발자들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남걸 본부장도 "국내 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알리는데 게임 산업이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 산업의 바탕에는 인디게임이 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수상자 여러분과 국산 게임이 함께 할 미래가 기대되며, 인디 게임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