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미 4대1 제자스
1세트 쿠로미(KUROMI) 승 < 월드 아레나 > 제자스(ZEZAS)
2세트 쿠로미(KUROMI) 승 < 월드 아레나 > 제자스(ZEZAS)
3세트 쿠로미(KUROMI) < 월드 아레나 > 승 제자스(ZEZAS)
4세트 쿠로미(KUROMI) 승 < 월드 아레나 > 제자스(ZEZAS)
한국 대표 '쿠로미(KUROMI, 윤승우)'가 '제자스(ZEZAS, 호세 가브리엘 산토스 데 아루다)'에게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쿠로미'는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소재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SWC2024)' 월드 파이널 8강 1라운드 경기에서 '제자스'에게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SWC2024' 유일한 한국 대표 '쿠로미'는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면서 4대1로 '제자스'를 꺾었다.
1세트 경기 초반 '쿠로미'는 상대 1기를 집요하게 공격해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제자스'는 광역기를 활용해 '쿠로미'의 몬스터들을 전체적으로 압박했으나, '쿠로미'가 상대 몬스터를 정리하면서 3대1 상황까지 만드는데 성공했다. 다만 '제자스'의 몬스터 스킬에 최종 1대1 구도가 됐으나, '쿠로미'가 스킬로 단번에 상대의 몬스터를 제압하면서 승리했다.
'쿠로미'는 2세트에서 수적 우위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초반 '쿠로미'는 몬스터 스킬을 활용해 상대에게 광역딜과 스턴을 넣는데 성공했고, 운영을 통해 '제자스'의 몬스터 1기를 먼저 끊어냈다. 이후 수적 우위를 활용해 몬스터 수 4대2 상황을 만들며 유리하게 운영했고 '제자스'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제자스'도 반격에 나섰다. 3세트 '제자스'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몬스터들의 체력을 지켜갔고, 초반 '쿠로미'의 몬스터 1기를 끊었다. 이후 '쿠로미'를 지속 압박한 '제자스'는 단 1기의 몬스터도 쓰러지지 않는 깔끔한 운영으로 1세트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4세트는 초반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경기 초반 몬스터 스킬의 기절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 등 '쿠로미'에게 아쉬운 상황이 연출됐고, '제자스'의 공격에 먼저 몬스터 1기가 끊기며 불리해졌다. 다만 몬스터 '오공(불)'의 강력한 기술을 활용해 몬스터를 끊어내며 4대3 수적 열세를 극복해 최종 스코어 4대1로 '쿠로미'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SWC2024' 월드 파이널 8강 2라운드에 진출한 '쿠로미'는 유럽컵 우승자 '네프(NEF, 세바스티안 페터 그로스하이만)'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