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9월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된 국내 2차 베타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 24명이 참석했으며, 그룹별 각 2시간 가량 진행된 심층 인터뷰 및 간담회에서는 출시 직전 게임의 개선 방향 및 이용자 편의성에 대한 다양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시장을 고려한 개발진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에 공식 이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초 마무리된 2차 비공개 테스트에는 약 2만 명의 국내 이용자들이 참가해 100만 회 이상의 랭킹전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싱 마스터'는 넷이즈게임즈가 레이싱 게임 전문 개발사 코드마스터즈(CODEMASTERS)와 협력해 만든 정통 레이싱게임이다. 람보르기니(Lamborghini), 페라리(Ferrari), 포르쉐(Porsche) 등 글로벌 명차 브랜드 100종 이상의 차량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언리얼 엔진 4 및 코드마스터즈가 독점하는 에고(EGO)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에서도 AAA 콘솔 게임급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출시를 앞두고 현대자동차와의 공식 협력을 통해 국산 자동차인 현대 아이오닉 5N 차량을 선보였으며,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인근 해안도로 등 국내 명소 서킷도 추가해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넷이즈게임즈는 이번 '레이싱 마스터' 간담회에 참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한국 현지 차량 브랜드와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