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2주년 상승세 지속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에 올랐다.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는 지난 11월4일부터 11월1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11월 1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12위) 대비 9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집계 기간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유지했으며, 8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니케'는 지난 7일 업데이트를 통해 2주년 기념 신규 니케(캐릭터) '신데렐라'의 전투 중 문제 현상 및 스킬 밸런스가 조정됐다. 해당 조정을 통해 '신데렐라' 스킬의 레벨별 최종 피해량이 2배 가량 늘어나면서 보스 스테이지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게 됐고, 이에 캐릭터 획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니케'에서 2주년을 기념해 고급 모집 티켓, 2주년 기념 케이크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10월 5주차 주간 통합 사용자 수 순위에서 14계단 상승해 22위를 기록한데 이어, 11월 1주차에도 8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2주년 이벤트를 통한 풍성한 혜택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니케'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작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 12위로 차트 데뷔
포켓몬 컴퍼니의 신작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이번 주간 모바일 순위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은 지난 11월 1주차 주간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56위) 대비 44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10위 이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10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9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 매출 10위권에 동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은 개발사 크리쳐스(Creatures)와 DeNA가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카드게임으로, 지난 10월30일 포켓몬 컴퍼니가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 온라인 게임 속에서 '포켓몬스터' 카드를 수집하고 다른 이용자와 배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켓몬서트' TCG의 룰이 그대로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은 출시 이후 4일 동안 약 1200만 달러(한화 약 165억456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포켓몬스터' IP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출시 2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회를 넘긴데 이어, 약 1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