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W'. '리니지W'는 최근 새로운 리부트 월드인 '해골' 오픈 이후 국내와 대만에서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이러한 돌풍은 매출 순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18일 오전 기준으로 '리니지W'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 프랜차이즈의 인기가 높은 대만에서 '리니지W'가 구글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이 된 리부트 월드 '해골'은 '리니지W' 출시 3주년을 맞이해 이용자의 성장 스트레스와 진입장벽을 낮춰 출시한 신규 월드다.
이 곳은 게임 경제의 기반이 되는 희귀 등급 아이템의 획득 확률과 활용처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사냥을 통해 쉽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 후반 콘텐츠 진입 시점이 빨라지는 장점이 부각됐다.
덕분에 성장에 대한 부담이 줄은 이용자들 역시 후반 콘텐츠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돼 결국 이용자들의 집결에 도움이 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러한 '해골'의 활약 덕분에 "지난 13일 출시 직후 12개 전 서버가 포화 상태를 유지하고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출시된 경제 특화 월드 '알폰스'와 비교해도 사전 캐릭터 생성수는 8배, 출시 초기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5배씩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초반 성공적인 흐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리부트 월드 '해골'과 함께 시그니처 클래스로 새롭게 등장한 ‘성기사’ 역시 이러한 돌풍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사'는 ‘사냥 속도, 유지력,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전투) 능력’ 등 전반적인 면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클래스 중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신규 콘텐츠로 아레나 던전 '신계'와 최초의 유일 등급 변신 '실렌' 등의 업데이트를 오는 20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