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글로리' 업데이트 앞세워 6계단 상승
엔씨소프트의 간판 타이틀인 '리니지'가 대형 업데이트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리니지'는 2024년 11월11일부터 1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2위)보다 6계단 오른 16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39%) 대비 1.5배가 넘는 0.62%를 기록했습니다.
엔씨가 지난 13일 '리니지'에 도입한 '에피소드 글로리' 업데이트가 게임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 대표 클래스인 '요정'의 특징과 장점이 강화돼 '요정'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씨는 신규 이용자 지원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특히 신규 이용자가 '요정' 클래스를 육성할 경우 특별한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층 강력해진 '요정'과 함께 비상하고 있는 '리니지'의 다음주 순위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8위 등극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순위를 더욱 끌어올리며 톱10 안정권에 자리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024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0위)보다 2계단 오른 8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1.43%)보다 대폭 오른 2.03%를 기록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출시된 '바람의 나라 클래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게임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바람의 나라 클래식' 출시 직후 누적 이용자가 27만 명에 달했다는 후문인데요. '바람의 나라 클래식'이 장기 흥행에 성공한다면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점유율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