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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게임협회, 중국 저장성 게임산업협회와 MOU 체결

(제공=한국모바일게임협회).
(제공=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2024 지스타' 기간 중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의 협력으로 중국 저장성게임산업협회(회장 Chen Bo)와 '한-중 앙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임원사인 원스토어 곽윤희 실장,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 홍세진 이사, AB180 남성필 대표, 메타엠 원용대 본부장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당일 저녁 네오리진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으로 '제1회 한-중게임교류의 밤'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해 약 300명의 글로벌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중국 저장성 게임산업협회는 2012년 3월에 설립된 비영리성 산업 단체로, 저장성 내 게임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자발적으로 결성했으며 저장성 민정청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온/오프라인 게임, 범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내 선도적이고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회원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의 발전을 통해 협회는 업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쟁을 해결하며, 산업 표준을 제정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2021년부터 저장성 당위원회 선전부의 지도를 받고 있다. 대표 회원사로는 저장 진커 톰캣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항저우 리옌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항저우 퉁취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넷이즈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가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네오리진의 협력으로 저장성게임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중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협력하여, 양국 게임산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이번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연내 출시 예정인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네오리진은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중국의 게임 R&D 개발 노하우와 한국의 IP 콘텐츠를 융합하여 글로벌 게임 시장에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으며, 한-중 게임 협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고 상호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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