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 11주년 백서에는 게임인재단의 비전과 미션을 비롯해 국내 게임 산업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한 주요 사업 활동 및 성과가 담겨있다. 2013년 설립된 게임인재단은 게임 인재 양성, 게임·문화 콘텐츠 지원, 게임 산업 인식 개선 총 3개 항목을 중심으로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게임인재단은 국내 게임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비롯해 청소년게임개발대회, 청소년 4차 진로 체험관 조성 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서강대학교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게임·문화 콘텐츠 지원 사업을 위해서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힘내라! 게임인상'을 통해 중소개발사의 우수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프라를 지원했으며, 문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성남시와 제주도에서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놀이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게임인 토크 콘서트, 게임인 한국사 프로젝트,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법률 교육을 실시하며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에 게임인재단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게임인재단은 "게임인재단 11주년 백서는 성과를 기록한 것만이 아니라, 재단이 나아갈 길을 다시금 새겨보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게임산업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게임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게임인재단 11주년 백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