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는 12월7일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게임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세계관이 전작과 이어지면서도 한층 확장됐을 뿐 아니라, 얼리 액세스부터 풍성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핵앤슬러시 액션 RPG다. 글로벌 인기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으로, 12월7일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유배자(이용자)에 의해 최종 보스 '키타바'가 처치된 이후 2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문명이 재건되는 과정에서 부패와 타락의 씨앗이 퍼지고, 유배자는 다시금 악을 몰아내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는 점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레이클라스트의 사막, 정글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을 탐험하며 모험을 즐기게 된다.
확장을 넘어 세계관을 채울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얼리 액세스 기준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 700여 종의 고유 장비가 공개되며, 단순한 여러 종의 보스 몬스터를 생성한 것이 아닌 디자인, 공격 패턴 등 각각의 개성을 살린 보스 몬스터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엔드 콘텐츠는 총 6장으로 이뤄진 캠페인 완료 시 플레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총 100개 이상의 환경 및 환경별 특별 보스, 전작의 리그(시즌)에서 제공된 콘텐츠의 개선 버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나아가 전작에서 전작에서 사용하던 스킨을 후속작에서 공유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관함도 그대로 이전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