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엑솔라는 아시아태평양(APAC) 본부를 부산에 설립하고, 게임 개발자를 위한 최첨단 인재 개발 센터를 출범하며, 지역 경제 및 디지털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Web3 기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계획을 공고히 했다.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라이티스 조셉 얀(Rytis Joseph Jan) 엑솔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수석부사장, 김상민 BDAN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함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인재를 위한 기회를 창출하며 게임 및 디지털 산업의 리더로서 부산의 평판을 구축하기 위한 헌신을 약속했다.
이 파트너십이 탐색하는 핵심 이니셔티브는 부산에 엑솔라 아태지역 본사를 설립하는 일이다. 이로써 이 지역에 새로운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및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엑솔라 본사는 게임 커머스 활동의 허브가 돼 글로벌 게임 및 디지털 혁신 리더가 되고자 하는 부산의 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엑솔라와 BDAN은 현지 게임 개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인재 개발 센터를 설립한다. 이 센터는 현지 게임 개발자와 기업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엑솔라와 BDAN은 멘토링, 리소스, 펀딩 관련 기회를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산이 게임 분야의 혁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부산이 게임과 디지털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엑솔라 및 BDAN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혔다.
김상민 BDAN 대표는 "올해 초 엑솔라와 논의했던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부산이 디지털 금융 허브 겸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가 돼 게임과 그 밖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BDAN은 부산의 디지털 산업과 도시 혁신을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솔라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담당 수석부사장 라이티스 조셉 얀도 "이번 파트너십은 게임과 기술의 중심지로서 부산의 놀라운 잠재력에 대한 증거"라며 "BDAN 및 부산시와의 협업을 통한 우리의 목표는 현지 인재와 기업에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의 경제 및 기술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