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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모바일순위] 엔씨 '리니지W', '해골' 인기에 4위 탈환

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 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 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주간모바일순위] 엔씨 '리니지W', '해골' 인기에 4위 탈환
◆리니지W, 3주년 기념 리부트 월드 '해골' 출시 이후 상승세

엔씨소프트 '리니지W' 신규 월드 '해골' 관련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리니지W' 신규 월드 '해골' 관련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리니지W'가 리부트 월드 '해골'의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W'는 11월18일부터 11월2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11월 3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10위) 대비 6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신규 월드 '해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월드 '해골'은 게임 내 희귀 등급 아이템 획득 확률이 높아진 리부트 월드로, 일반 월드 대비 상대적으로 성장 부담이 적어 후반부 콘텐츠 진입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일 판도라의 보급품 상자, 알폰스의 빛나는 상자 등 '해골' 월드 전용 패키지가 다수 출시되면서 캐릭터 성장을 위한 이용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엔씨는 27일부터 '리니지W'에서 할파스의 집념 이벤트, 용사의 코인 시간 한정 상품 추가, 저주받은 세이렌 호 던전 몬스터 아이템 추가 등 '해골' 월드 전용 이벤트들을 다수 선보이며 '해골' 서버의 인기에 탄력을 붙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리니지W'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 신규 캐릭터 '카멜리아' 출시로 순위 반등

'명조: 워더링 웨이브' 신규 캐릭터 '카멜리아'(출처='명조: 워더링 웨이브' 공식 라운지).
'명조: 워더링 웨이브' 신규 캐릭터 '카멜리아'(출처='명조: 워더링 웨이브' 공식 라운지).
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순위를 끌어올리며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11월 3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29위) 대비 24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12계단 오른데 이어,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모습이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지난 14일 1.4버전 '낮의 문을 두드리는 야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5성 공명자(캐릭터) '카멜리아'가 출시됐다. 출시 이후 '카멜리아'가 이용자들 사이 게임 내 출시된 캐릭터들 중 피해량 고점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에 캐릭터 획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쿠로게임즈는 12월7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약 100부스 규모로 '명조: 워더링 웨이브'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 중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순위가 상승한 사례가 있는 만큼, '명조: 워더링 웨이브'도 'AGF 2024'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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