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0일 최초 공개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프랜차이즈의 신작 게임으로 '여유로운 사냥', '통제 없는 필드', '라인 없는 세상' 등 기존 '리니지' IP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9월30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뒤 채 하루가 되기 전에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11월29일에 8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증권가 역시 '저니 오브 모나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안타증권도 "기대보다 빠른 긍정적 변화가 보인다"며 "게임 완성도가 높고 '리니지'를 좋아하는 국내 및 대만 이용자층이 주 고객이 될 경우 '아이온2' 출시 전까지 신규 매출의 공백을 메꿔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기존 26만 원이었던 목표 주가를 5만원 높은 31만 원으로 끌어올렸다.
교보증권 역시 "'저니 오브 모나크'의 초기 성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 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목표 주가를 25만5000 원에서 27만1000 원으로 상향했다.
하나투자증권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W' 이후 3년만의 '리니지' IP 신작으로 기존 '리니지'를 경험한 고 ARPPU(결제 이용자당 평균 매출) 이용자들을 메인 타깃으로 삼아 대인전 콘텐츠를 앞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엔씨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출시를 앞두고 자사 온라인게임 플랫폼 '퍼플'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