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계엄령 여파에 게임주 주가 '출렁'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인해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게임주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4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일대비 각각 1.44%, 1.98% 하락한 가운데, 게임주는 0.28% 올랐다. 게임주 35종목 중 15종목이 상승, 18개 종목 하락, 2종목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개장 직후 전 종목 내림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세를 보였고, 일부 종목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4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컴투스홀딩스로 전거래일 대비 17.22% 오른 4만85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엠게임 5.95%, 카카오게임즈 3.80%, 시프트업 2.69%, 위메이드 1.9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하락폭이 큰 종목은 네오리진으로 전일대비 4.47% 떨어진 1197 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게임사들이 발행하는 암호화폐 가격도 출렁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3일 오후 10시30분경 위믹스, 마브렉스, 네오핀, 엑스플라 등의 가격은 일제히 급락했으나, 4일 계엄령 해제 직후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4일 오후 6시 현재 계엄령 선언 직전 가격과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