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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년 연속 현금 배당 실시…총 30억원 규모

엠게임 CI(제공=엠게임).
엠게임 CI(제공=엠게임).
엠게임(대표이사 권이형)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결정한데 이어,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 원 규모로, 1주당 배당금은 16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시가배당율은 2.9%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 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94만 1303주를 제외한 1860만 2574주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각 중국,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거둔 견조한 성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16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 당기순이익 21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72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엠게임은 올해 4분기 MMORPG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 출시로 인한 신규 매출이 성과에 더해질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열혈강호 온라인'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출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주 친화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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