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지난 16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에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속 곳곳에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지는 것은 물론, 매력적인 외형으로 인기를 모은 주인공 '이브'의 산타걸 코스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무료로 업데이트된다.
먼저 '스텔라 블레이드' 내 거점이되는 자이온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겨나며, 도시 광장 조명이 축제 분위기를 갖도록 다양한 색상으로 바뀐다. 또한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등장하고 캠프에서 BGM 'Dawn(Winter)'와 'Take me away'가 재생된다. 다트 게임을 연상케하는 미니게임도 등장한다.
캐릭터들에 입힐 수 있는 코스튬도 제공된다. 주인공 '이브'가 착용 가능한 산타 의상과 함께 산타 걸 헤어스타일이 출시된다. 산타가 '아담'을 목마 태운 독특한 형태의 의상과 함께 드론을 루돌프로 꾸밀 수 있는 신규 스킨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형태의 게임 속 세계관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 이벤트를 비롯해 '니어: 오토마타' DLC(확장 콘텐츠)를 켜고 끄는 기능이 추가된다.
시프트업 이동기 최고정보기술책임자(CTO)는 "이용자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게임 내에서 만들 수 있도록 선물을 준비했다"며,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RPG로, 그래픽을 비롯해 게임성 및 스토리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지난 4월 출시 직후 평점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론가 평점 81점, 이용자 평점 9.2점을 기록했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한 7관왕에 오르고,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